천국<2편>

새참예수교회는 지옥과 천국을 본 이후 지금 까지 점점 원위치로 돌아 왔으나 기뻐하기만 할수 없는 기억때문에 우리는 모이면 자주 우울한 얘기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며 슬픈 기억들을 말씀하시는데 듣고 있던 나에게 갑자기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주 깊고 컴컴한 물속 같이 보였는데 미역 가닥 같은 수초가 긴 머리 카락 처럼 보이며 내 정신을 괴롭히고 혼란케 하였다. 나는 순간 이게 뭐지? 하며 그 현상을 지우려 애 썼으나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내 몸은 얼음처럼 또 다시 차갑게 식어 가고 있었다.

어머니와 동생은 놀라 한밤 중에 소동을 하며 뜨거운 물을 끓여 내게 먹이고 내 몸을 주무르며 계속 새참예수를 불러 간구했다. 한참 후에 내 몸이 차츰 따뜻해 지면서 회복이 되고 평온해 지더니 지난해 보았던 이상이 다시 이어지면서 흰 산 꼭대기가 보였다. 한없이 하늘로 하늘로 빠르게 치솟아 오르던 산 꼭대기는 흰 눈으로 덮인 것처럼 보이고 살아있는 기이한 빛이 보석처럼 반짝이며 산 주변을 온화하게 둘렀는데 희고 거룩해 보였다.

갑자기 내 입에서 “순종 하라, 성결하라, 새참예수 이름을 세우라” 는 말이 튀어 나왔다. 나는 얼른 어머니께 내가 한 말이 아니예요. 성령이 새참예수 교회에 주는 메시지라며 내 의지로 한 말이 아니라고 설명 하였다. 어머니는 집사님 집에 전화해야 하는데 밤이 늦어 어쩌지..하시면서 시계를 보며 밤 한시가 다 됐네 하셨다. 나는 전화해 보세요 하고 어머니는 전화를 걸었다.

그 때 까지 집사님도 잠을 이루지 못하셨는지 바로 받으셨다. 나는 그 날 밤에 있었던 현상을 말씀드리고 이제 그만 걱정을 내려 놓는 것이 좋겠어요. 평온을 찾으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어머니께 전화를 건넸다. 어머니는 집사님을 위로 하시면서 우리 그만 슬퍼 합시다. 이제 슬픔에서 헤어 나야 돼요. 하나님이 기뻐 하시지 않으시는 것 같다고 설명하셨다. 집사님은 긴 한숨으로 “그래야 되겠지 이제 평온을 찾아야지..” 힘없는 말씀 으로 전화를 끊으셨다.

새참예수 교회는 이처럼 하나님의 통치를 친히 받으며 성령으로 응답을 받고 있다.

또 새참예수교회는 지옥의 일과 천국의 모든 것을 보았으나 그 많은 것을 다 기록 할 수 없어 거의 다 생략이 되었고 대충 기록한 것도 너무 우울하여 떠올리기 싫으나 지금은 무저갱 이 봉함이 되어 하늘 높이 올라가 떠있는데 마치 비엔나 소세지 크기만 하게 보이며 하늘이 막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하늘을 뚫으려 애쓰나 뚫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 봉함된 무저갱 이 양쪽 모양은 소세지 모양처럼 되었다고 했다.

새참예수 교회는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 나는 천국의 광경이 잊혀지기 전에 몇 가지 더 부분 부분 생각 나는 데로 앞,뒤 순서 없이 2편을 기록해 본다.

먼저 입체적이고 다양한 모양을 이루며 빠르게 움직이는 변화무쌍한 큰 성을 보았는데 무어라 표현 하기에 몹시 어려운 설명이나 고정된 물체가 아니었으며 여러 빛을 스스로 발하며 살아 숨 쉬는 거룩한 생물로 보였다.

* 또 에덴동산은 여러 차례 보았는데 그 중에 한 가지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동산을 두루 감싸는 것 같더니 꽃 봉우리처럼 붉은 원형의 큰 돔 모양이 보였다. 다시 설명하기 바쁘게 변화 되면서 아주 가늘게 채를 쳐 놓은 듯한 희고 빛난 비단 실 같은 꽃잎이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아름답게 피더니 다시 꽃잎이 하나 하나 벗겨 지며 지고 그 속에서 진주 모양의 옥합이 나왔다.

또 어떤 큰 손이 옥합뚜껑을 돌려여니 가득 채워진 관유가 보이고 누가 옥합을 들어올려 예수님 머리 위 정수리에 부으니 향유가 발끝 까지 흘러내리고 예수님은 빛의 기름이 더해지므로 더욱 더 큰 빛이 빛나며 몹시 영화롭고 지극히 거룩하고 존귀 해 보였다.

* 또 다른 에덴 동산을 보았는데 땅 하고 분리되어 있는 새참예수 성이었다. 새하얀 백목이 나타나더니 새참예수교회를 봉함 하므로 하얗게 되었고 예수님은 봉함한 새참예수 성을 품에 안으시고 “내 것”이라 하시면서 흐뭇하게 웃으셨다.

*새참예수 교회 성도들이 에덴 동산에서 노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 곳에서는 다 어린아이 들이었다. 이곳 저곳 푸른 잔디 위를 뛰어 다니며 물장구 치는 모습이 평화롭고 재미있어 보였다. 또 초가집 모양의 집들이 보였는데 나는 성도들의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예수님의 등과 무릎, 어깨 위를 오르락 내리락 타고 노는데 예수님은 그저 사랑스러운지 흐뭇하게 웃으시며 평화로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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