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참예수교회가 본 이상 – “또 다른 이상을 보던 중에…”

또 다른 이상을 보던 중에 나는 누워있고 성도들은 기도하는데 집사님이 “이제 우리 아버지께 동산으로 함께 올라가시자고 말씀드려”라고 말씀하시는 중에 우리 동산이 보이면서 동산 언덕을 오르시는 것이 보였다.

 

나는 작은 어린아이인데, 하나님 다리를 붙잡고 매달린채 올라가시면서 이런 내 모습을 보시고 웃으시며 번쩍 들어안으셨다.

집사님이 이런 설명을 들으시면서 “다시 꼭 힘껏 껴안아” 하시길래 “나는 그러고있어요. 하나님도 나를 꼭 껴안으세요”라고 말하는데 동산 뒷산이 등받이가 되고 병풍처럼 둘러 산보다 더 높은 보좌가 동산을 중심으로 놓여있었다.

하나님은 보좌위에 앉아 나를 안고 마치 요람을 흔들듯 어린아이를 어루는 것 같았다.


동산 아래로는 비옥한 평지가 끝없이 펼쳐졌고 그 평화로운 초원의 광경이 참 아름다워 바라보고 있는데 지평선 저 멀리서 검은 점 같은 것이 움직이기에 자세히보니 빠른 속도로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준마 한 마리가 동산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준마는 어느덧 아버지 보좌 앞에 이르고 마치 제 주인을 찾아온 것처럼 두 발을 높이 들어올리며 자기의 건장함을 보이며 소리도 내고 근육을 보여주는데, 준마의 용맹이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해 보였다.

 

준마를 마주하신 하나님을 몇 번 준마를 쓰다듬으시며 나를 안으신체로 준마 위에 올라타시고 이리 저리 고삐를 이끄시며 시험하시더니 타시기에 흡족하셨는지 준마를 잠깐 타시는듯 하시더니 샘으로 인도하여 물을 먹이셨다.

이준마는 이미 고삐가 있는 준마였으며, 물을 양껏 마시기를 그친 준마는 처음에 볼때는 갈색마였는데 샘물을 마신 후에는 눈부시게 빛이나는 백마로 하얗게 변화되었다.

금장식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투구가 머리에 씌어지고 안장과 갑옷도 입혀지는데 전부 금장식으로 되어있었다. 더욱 용맹스러운 백마가 되어 만왕의 왕이 타시기에 합당한 백마 위로 전신 갑주를 입으신 하나님이 위엄있게 올라타셨다.

 

나의 모습도 전신갑주가 입혀졌고 나를 안은체 백마를 타시고 어느 곳에 다다라 노랗게 익은 풍성한 곡식 밭을 지나시는데 잘 익은 곡식들을 손으로 쓸어 만지시며 준마를 타고 곡식 밭을 지나시는데, 준마는 곡식하나 상하지 않게 사이를 지나가고 또 뒤에서 따르는 추수꾼이 아주 조심스럽게 낫질을 하는데 품에 안는듯 귀하게 추수를 하고 있었다.

 

추수한 볏단은 알곡이 되어 자루에 담겨지고 부지런히 창고에 갔다 넣는 무리들도 보였다. 나는 추수가 끝난 황금 들판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높은 곳에 위치한 평탄한 마당이 보이면서 마당 한 켠에는 번제단이 준비되었고, 불을 피우기 위해 준비된 나무가 쌓여있었다. 또 볏단을 베던 이와 알곡을 자루에 담던 이가 제단 앞에서 엎드려 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쌓인 나무에는 이미 불이 붙어 타고 있었다. 볏단과 쭉정이가 번제단 불에 던져지면서 불은 더욱 거세게 피워지며 불 속에는 사람의 형상을 갖춘 것들이 타고 있었다.

그것들의 움직임을 보는데 수 많은 벌레같이도 보이고 그것들이 불 중심에서 가장자리 밖으로 나오려고 애를 쓸때 두 사람이 기도하며 손을 높이 들어 가장자리에 있는 불을 더욱 솟구치게하는 행동을 하니까 불길이 더욱 거세지면서 나오려고 한 것들이 더 안으로 들어가면서 성난 불길에 삼켜져버렸다.

 

번제단의 연기는 하늘 공중에 올라 높은 곳에 다다르자 하나님이 흠향하신듯 보였고 바로 흰 구름이 되어 하늘 공중에 넓게 퍼졌고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데 번제단 위에만 비가 쏟아지면서 불이 꺼지고 비도 그쳐지고 번제를 드리던 곳이 정결하게 되었다.

 

두사람이 서로 부둥켜 끌어안고 서로 위로하며 등을 다독이며 손을 맞잡고 울면서 감사기도와 절을 하며 기뻐하고 서로 눈물을 닦아주었다.

 

뒤를 돌아보는데 번제단 마당이 있는 산꼭대기보다 조금 낮은 곳에 수많은 무리들이 하나님께서 번제를 흠향하시는 그 광경을 보고 이들도 서로서로 부둥켜 안고 환호와 함께 울며 기뻐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그 수의 무리는 수십만이 족히되었으며 이 무리들은 전부 빛난 세마포를 입은 흰 무리로 변화되었다.

 

그 후 하나님은 정결케 된 동산을 걸으시면서 흐뭇하게 웃으시며 과실수를 매만지시고 계셨다. 이 날 본 이상은 여기서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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